[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윤종빈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신선한 조합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공작’(2018), ‘군도:민란의 시대’(2014),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등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2022)으로 호평을 받은 윤종빈 감독의 신작이다. 탁월한 스토리텔링과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윤종빈 감독이 김다미, 손석구와 만나 또 하나의 강렬한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킨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공개된 디즈니+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비질란테’, ‘킬러들의 쇼핑몰’ 등 웰메이드 K-시리즈를 선보여 온 디즈니+의 로컬 오리지널 시리즈라는 점에서도 더욱 주목을 모은다.

김다미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분석팀 소속으로 사건 현장에서 범인의 심리와 동기를 가장 빨리 파악해내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프로파일러 이나 역을 맡았다. 10년 전 삼촌이 살해당한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였던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간다.

손석구는 이나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을 맡았다. 한샘은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가진 엘리트 경찰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사차원적인 행동으로 혼란을 안겨주는 변칙적인 인물이다. ‘나인 퍼즐’은 윤종빈 감독과 김다미, 손석구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에너지를 가진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은 2025년 전 세계 공개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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