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밴드 씨앤블루 강민혁이 블록버스터 팝아트 전시회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展’에 오디오가이드를 맡았다.

강민혁은 편안한 중저음의 목소리와 또렷한 발음으로 팝아트 작품에 대한 설명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소에도 미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강민혁은 흔쾌히 이번 오디오가이드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탈리아 전시 기획사인 코메디아팅과 국내 주관사인 컨텐츠로드, 팬커뮤니케이션 코리아가 기획하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은 팝아트 거장 8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 등 총 180여점이 소개된다.

또 국내 팝아트 작가 10인 하정우, 유나얼, 잘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 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강민혁은 씨엔블루의 드러머로서 음악 활동 뿐 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글로벌 인기를 누렸고, 영화 ‘폭로’에서는 묵직한 열연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강민혁이 속한 밴드 씨엔블루는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다.

강민혁이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네이버 VIBE 앱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 안녕인사동 B1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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