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Z세대 시각을 더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재 육성 프로젝트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22대1의 경쟁률로 선발된 대학생 32명과 함께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ESG 아카데미는 대학생을 미래 ESG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서는 약 5개월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 기업 ESG 가치관과 활동을 교육한다.

또한 매달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LG전자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상금 또는 해외 탐방 기회도 마련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는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방법을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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