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30일 경과원에 따르면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지난해부터 수원, 용인 화성지역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민관 합동의 협의 및 집행기구다.

올해 경과원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 향상과 안전사고 감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에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활동영역 확장 및 민간 참여 증진 △현장 중심 활동 강화 △상시 가입을 통한 조직의 개방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세 가지 핵심전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공공과 민간을 합쳐 총31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경기도 노동안전과 등 16개사가, 민간부문은 경기경영자총협회, 삼성전자(주) 등 1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경과원은 광교테크노밸리 공공기관 안전협의체를 발촉․운영, ISO45001 인증, 안전보건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천 원장은 “경기도 공공기관으로서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며 “경과원은 3년 연속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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