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가 내한공연 마지막 도시인 부산에서 오는 4월 2일 개막한다. 부산에서 2주간의 공연을 마치면 다음 도시인 홍콩으로 옮겨간다.

2019년 한국 초연 이후 5년만에 내한한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첫 도시 서울에서 공연을 펼쳐 관객 평점이 9.8(인터파크, 예스24), 4.8(네이버) 등 높은 점수를 받으며 웰메이드 뮤지컬로 인기를 모았다.

록부터 오페라, 발라드 등을 넘나드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폭 넓은 스펙트럼의 명곡이 스토리와 맞물려 흥을 돋운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에너지와 현장감으로 무대와 하나가 되는 관객들이 기립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광한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 연기 외 악기를 직접 연주해야 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감동 그 자체다. 몸을 던지며 연기하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듀이 역에 브로드웨이에 이어 월드투어로 다시 내한한 코너 글룰리 등 최정상의 기량을 지닌 배우들은 작품의 진가를 그대로 전한다.

한국 공연을 부산에서 마무리할 월드투어의 다음 도시는 홍콩이다. 5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Lyric Theatre, HKAPA에서 홍콩 초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난징, 주하이, 선전, 쑤저우 등 8개 도시로 공연을 이어간다.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에서는 3~4인 예매 시 최대 30%, 학생 예매 시 30% 혜택과 함께 개막일 포함 5회의 오프닝 기간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닝 위크 이벤트를 진행해 커튼콜을 즐길 수 있는 손목밴드 증정,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컬렉션 추첨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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