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스마트안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안전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스마트 솔루션과 결합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을 위한 △스마트 안전 플랫폼 연계 재난CCTV 모니터링 △실시간 소방출동차량 영상정보 시스템 △IoT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하천 수위계와 재난예경보시설 연계시스템 구축 등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각종 재난과 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정보센터’ 운영, 관내 전통시장과 휴양림 내 ‘스마트 화재 감지시스템’ 도입, 취약지역 CCTV 및 스마트 보안등 확충, 범죄예방 디자인(CPTED) 가이드 마련, 풍수해 대비 침수방지시설 지원 및 하천 정비 등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써 왔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안전지수’ 우수지역 선정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상 수상 △2023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A등급 평가 △2023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주관 2023년 폭염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안전 분야 평가에서 안전 도시로 인정받은 데 이어,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의왕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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