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인터넷과 IPTV를 약정 없이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결합상품 ‘요고뭉치’를 3월 출시했다.

요고뭉치는 무약정 ‘요고’와 인터넷/IPTV가 함께 뭉쳤다는 의미로,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 인터넷/IPTV 무약정 결합상품이다.

이는 무약정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IPTV의 3년 약정할인만큼 할인 폭을 적용해 상품성을 크게 높였다.

예를 들어, 인터넷 베이직 상품은 무약정인 경우 월 4만6200원(VAT 포함), 3년 약정 시에만 2만7500원(VAT 포함)인 반면, 요고뭉치 결합은 약정 없이도 3년 약정 금액 2만7500원(VAT 포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고뭉치 결합은 다이렉트 모바일 이용 시 가입이 가능하며, 7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결합이 가능한 인터넷·IPTV 요금제는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 가입 상품 대상으로 △인터넷 에센스(결합시 3만3000원)·베이직(결합 시 2만7500원)·슬림(결합시 2만2000원) △지니 TV VOD 초이스(결합시 2만900원)·에센스(결합시 1만6500원)·베이직(결합시 1만2100원) 등이 있다.

해당 결합상품은 동일 명의로 진행하며, 모바일·인터넷·IPTV를 최대 1회선까지 묶을 수 있다. 현재 약정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은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고, 결합 시 인터넷과 IPTV 상품에 대해 할인을 적용한다.

KT는 고객 선택권 확대 및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통신 요금들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Y덤’ 대상 연령을 확대(만29세→만34세)하고, KT닷컴을 통해 가입하는 온라인 상품 전용 브랜드 ‘요고’를 론칭했다.

5G 요고 요금제는 최저 3만원부터 최대 6만9000원까지, 기본제공 데이터 5GB~무제한 구간에 걸쳐 총 13종이 있다. 데이터 5GB당 월정액 2000원씩 차등을 둔 직관적 요금 구조로 구성했다.

KT 관계자는 “약정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모바일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선 상품 이용 시에도 결합만 하면 약정 걱정 없이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요금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