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새롭게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가 MZ세대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플레이버, 매력적인 디자인의 워크샵 시그니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실험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로 연일 화제다.

특히 워크샵을 대표하는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그’, ‘단지’, ‘눌’, ‘베일’은 독특한 디자인에 조화로운 플레이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크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엄 케이크는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부터 장식까지 제조하는 까다롭고 섬세한 공정 과정 때문에 매일 소량 생산되는데, 오픈 첫 주에는 연일 매진될 정도였다.

대용량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사이즈의 쁘띠 케이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워크샵의 시그니처 케이크 ‘에그’는 다양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으로 무한히 변신하는 모습과 알을 깨고 나와 미래로 도약하는 워크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일무이한 동그란 에그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눈길을 끈다. ‘레드 크랩 에그’, ‘써니사이드업 에그’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이외에도 △‘스노우볼’이 담긴 ‘단지’ △까눌레를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눌’ △쉬폰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베일’의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눈길을 끈다.

워크샵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업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과 BRK LAB(R&D실) 케이크 개발팀이 협업한 결과다.

BRK LAB 케이크 개발팀은 “제품의 광택을 더하는 ‘글라사주’ 코팅은 온도에 민감한 아이스크림에 적용하기에 어려운 기술로, 아이스크림의 맛과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 광택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 끝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혁신이 담긴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에서 선보이는 직제조 케이크 인기에 감사하다”며 “AI 등 혁신적인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의 다양한 새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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