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위(WE)호텔제주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천연 원료로 만든 고체 어메니티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일회용품으로 제공했던 샴푸, 린스, 보디로션, 비누가 오설러의 고체 어메니티로 대체된다. 제주 농민과 함께 키운 천연원료로 만든 ‘ALL GREEN’ 등급 제품으로 향기로운 라벤더 향에 플라스틱이 없는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비건 성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위(WE)호텔제주는 꾸준한 친환경 정책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해 호텔 내 폐전기 전자제품 193kg를 회수해 재활용시켰으며, 2일 이상 숙박 시 침대 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펼쳐 월평균 약 566kg의 세탁량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일회용 빨대 대신 금속 재질의 다회용 빨대와 직물 재질의 다회용 코스터를 사용해 일회용품 퇴출에 힘쓰고 있다.

위(WE)호텔제주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과 사회 공헌 활동 그리고 친환경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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