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필드 위의 ‘워너비 스타’ 안소현(29·삼일제약)이 올시즌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돌아온다.

안소현은 최근 스코틀랜드 클래식 골프웨어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워너비 스타’인 안소현은 이번 계약을 통해 클래식한 스타일에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핏으로 무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가미해 안소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후원에는 KL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조혜림, 2018년 신인왕을 차지한 장은수, 지난해 준회원과 정회원을 한번도 통과해 데뷔를 앞둔 국예인도 함께했다.

클래식 웨어인만큼 남자 선수들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4승을 따냈고, 2020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대상, 상금왕, 베스트 플레이어를 휩쓴 김태훈도 맥케이슨과 손잡았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3년 KPGA 수석 입회자인 한서준도 1부투어 데뷔를 앞두고 스타일을 바꾼다.

맥케이슨은 선수 후원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뽐낼 예정이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프로모션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각미남’ 고수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A클래스 전현지 코치 등과 협업으로 맥케이슨만의 스타일을 각인할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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