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쿠팡이 지난해 국내 7개 이커머스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일 년간 국내 7개 이커머스에 대해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한 결과, 쿠팡이 총 250만116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터파크 △G마켓 △옥션 △11번가 △티몬 △위메프 순이었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등에서 쿠팡 ‘쿠팡을 못 끊는 이유’ 등의 제목으로 로켓배송’과 상품 퀄리티, A/S서비스 등에 대한 후기가 전해졌다.

인터파크는 포스팅 수 60만5792건으로 2위에 올랐다. G마켓은 총 44만622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옥션(43만6943건), 11번가(41만6022건), 티몬(5만2832건), 위메프(21만2721건)이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이 본격화하고 있는데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지속으로 지난해 업계 정보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라면서 “다만 쿠팡과 다른 업체들과의 관심도는 조금 좁혀진 가운데 G마켓이 보합에 가까운 최소 감소율로 그나마 선방했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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