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럭셔리함에 에지(edge)를 더했다. 푸마의 간판스타 리키 파울러가 또 한 번 노르웨이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DJ 카이고와 협업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드라이버를 만들었다.

푸마가 전개하는 코브라골프는 팜트리 크루(Palm Tree Crew)와 협업으로 골프계에 신선한 바람을 이어간다. 리키 파울러와 DJ카이고가 만든 ‘코브라푸마골프 x 팜트리 크루 컬렉션’을 출시했다. 국내에는 다크스피드 X드라이버와 다크스피드 LS 드라이버 2종이 골프팬을 찾아간다.

리미티드 에디션 드라이버에서 강조한 트로피컬한 느낌은 파울러의 느긋함과 DJ카이고의 록스타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었다.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을 만족시키는 독특한 조화가 특징이다.

파울러는 “푸마골프는 항상 나의 비전을 지지해 왔다. 우리는 서로 재미난 것들을 만들었다. 이번 협업의 결과물 역시 신나는 조화를 확인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크스피드 PTC 리미티드 에디션은 ‘세상에 없던 스피드, 한계를 넘어서다’를 슬로건으로 건 제품이다.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더 빠른 스피드는 비거리 증가로 이어지므로 스피드와 비거리가 특징인 클럽이다.

핵심 기술은 공기역학 디자인, 새로운 PWR-BRIDGE, 역대 최대 크기의 A.I. PWRSHELL H.O.T 페이스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세련된 헤드 디자인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서 헤드 스피드를 높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이전 모델보다 13% 더 큰 PWRSHELL 페이스 인서트로 디자인된 H.O.T. 페이스 테크놀로지는 최대 반발 영역을 넓혔다. 중심 타점이 일정하지 않은 골퍼들의 비거리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다.

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한 것도 특징이다. 카본 크라운은 이전 모델보다 30% 얇아졌고 여기서 얻은 여유 무게를 헤드 곳곳에 재배치했다.

골퍼가 스윙 스타일, 구질에 맞춰 드라이버를 설정할 수 있다. 조절 가능한 웨이팅 시스템은 관용성, 발사각, 스핀양을 조정한다. LS 모델은 2개의 3g 무게추, 1개의 12g 무게추를 장착했다. 2개는 전면, 1개는 후면에 장착하는데 무게 위치에 따라 구질이 바뀐다. X 모델은 볼 비행을 최적화하는 전후방 무게추를 장착했다. 무게 중심을 앞에 배치하면 비거리, 뒤에 배치하면 관용성이 향상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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