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디즈니+가 ‘드래곤볼’ 작가인 故 토리야마 아키라의 명작 ‘샌드 랜드’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샌드 랜드: 시리즈’ 공개를 오는 20일로 확정했다.

‘샌드 랜드: 시리즈’는 물공급이 거의 없어진 세계, 보안관 라오와 악마의 왕자 벨제붑이 욕심 많은 왕이 유일한 수원지를 통제하는 사막 속 ‘전설의 샘’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지난해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공개된 극장판 ‘샌드 랜드’에서 확장된 작품이다. 생생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설의 샘’을 찾아 떠나는 보안관 라오와 여정에 합류한 악마의 왕자 벨제붑, 그리고 그의 부하인 시프의 강렬한 모습과 케미가 동시에 엿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간에게 필수인 물을 독점하는 악독한 국왕의 통치 아래, ‘전설의 샘’을 향해 함께 떠나게 된 이들 앞에 어떤 예측불가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황량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전차 액션, 인간과는 다른 존재인 악마 벨제붑의 배틀 등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더욱 실감 나게 탄생했다. 원작의 액션은 물론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원작 속 유머와 메시지까지 볼거리가 가득하다.

‘샌드 랜드: 시리즈’는 오는 20일 디즈니+에서 1-7회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이후 매주 1편씩 총 13회의 이야기로 찾아온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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