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반을 대상으로 원주시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35개소 운영

3월 18일~22일 선착순 접수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개인 정서와 사회성, 성격 발달이 이루어지는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그림책 읽기 릴레이’를 운영한다.

대상은 7세 반으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35개소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찾아가는 그림책 읽기 릴레이는 올해 4월~11월 중 1회 1시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의 전문 강사와 함께 치매관련 그림책 ‘파랑오리’를 읽고 가족사랑 북아트 활동을 한다.

또한, 반복 읽기를 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향상을 지원하고자 해당 그림책은 참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기증된다.

참여 원아 가정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두뇌활동 교구와 교육 안내 리플릿을 배부해 가족 단위 치매인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보건소 치매안심과(033-737-4552)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고 치매 환자를 대하는 데 거부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유아기의 눈높이에 맞춰 자체 개발한 북아트 교재와 뇌 활동 교구를 활용한 교육 운영으로 2022년 강원도 민관협력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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