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배우 오달수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연예기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달수가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배역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영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베테랑’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미투 열풍’이 불었을 당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그는 2019년 경찰로부터 ‘혐의없음’으로 사건 종결을 받고 논란에서 벗어났다.

2021년 독립영화 ‘요시찰’로 다시 대중 앞에 섰으나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그런 가운데 ‘오징어게임2’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ㄴ

한편, ‘오징어게임2’는 2021년 넷플릭스 드라마로 대히트를 기록한 ‘오징어게임1’의 후속편이다. 드라마에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마약 사건으로 대중의 지탄을 받은 빅뱅 탑이 출연한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촬영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으며, 제작비만 약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게임2’는 총 6부작으로 오는 12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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