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6~8일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제2차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콘퍼런스로서, 올해 10개국 224개 사의 드론 기업과 3만 5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공동 전시관에서 국내 18개 국내 드론 공간 정보기술 기업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주)아이지아이에스는 미국 드론 앱 개발업체인 플라이베이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둘째 날인 7일 ‘공공측량 제도 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부산시·경남도청·한국도로공사·롯데건설 등 43개 기관이 참석했다.

먼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드론 관련 법과 규정 운영 현황 등 드론을 활용한 공공측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이석배 경상국립대 교수가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 규정 및 성과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드론 활용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스마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측량 제도 발전과 공간정보 융복합 신기술 전반에서 신산업 발전이 지속 이뤄지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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