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KBS2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에서 뭉친다.

이수근은 10여년간 소속된 SM C&C를 떠나 빅플래닛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수근은 SM C&C 전 대표이자 빅플래닛 김동준 대표와 오랜 인연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수근과 SM C&C 계약 종료일은 이달 17일이다.

이수근이 이적 예정인 빅플래닛의 모회사 원헌드레드에는 김시규 고문과 MC몽이 속했다. 일요일이면 모두를 TV 앞으로 끌었던 ‘1박 2일’의 전성기 멤버들이 다시 뭉친 셈이다.

김시규 고문은 KBS PD 출신으로, ‘1박 2일’을 비롯해 ‘해피투게더’, ‘해피선데이’, ‘슈퍼선데이’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가수 겸 작곡가 MC몽은 ‘1박 2일’을 비롯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냈다. 2009년 병역 비리 논란 이후 방송활동보다 가수활동에 치중해 왔다.

이수근의 합류로 재결합하는 옛 ‘1박 2일’ 멤버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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