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 김원호(24·삼성생명)-정나은(23·화순군청) 짝이 시즌 첫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2일(현지시간)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300 시리즈인 2024 독일오픈 혼합복식 4강전.

김원호-정나은은 랭킹 16위인 인도네시아의 레한 나우팔 쿠샤르잔토-리사 아유 쿠수마와티를 2-0(21-5, 21-14)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원호-정나은은 3일 결승에서 랭킹 8위인 홍콩의 탕춘만-체일수에트와 격돌한다.

그러나 상대전적은 1승2패로 김원호-정나은이 열세다.

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세계 54위 전혁진(28·요넥스)은 4강전에서 27위인 프랑스의 크리스토 포포브한테 1-2(17-21, 21-11, 11-21)로 져 결승행이 무산됐다.

세계 13위 김가은(26·삼성생명)도 여자단식 4강전에서 23위인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린한테 1-2(22-20, 8-21, 16-21)로 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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