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비비가 ‘밤양갱’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밤양갱’을 가져와서 ‘밤양갱’을 불러주는 비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비는 “‘밤양갱’은 복제 인간의 사랑 이야기다. ‘복제 인간을 표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 실험 쥐와 들쥐를 메타포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적으로 태어나든, 연구실에서 어떤 목적으로 태어나든, 사랑받을 수 있다’ 또는 ‘사랑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이다. 멧밭쥐를 좋아한다. 아주 작고 꽃 속에서 잠을 잔다”고 설명했다.

또 비비는 “‘밤양갱’은 장기하 오빠가 작사, 작곡, 편곡을 한 곡이다. 노래를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내가 부르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라고 해줬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고 생각을 밝혔다.

특히 ‘밤양갱’은 가수 이효리가 직접 커버해 개인채널에 올린 바 있다. 이에 비비는 “이효리 선배가 커버해준 곡들은 다 잘돼서 모종의 기대를 하고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비가 지난 13일 공개한 ‘밤양갱’은 멜론, 지니, 유튜브뮤직,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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