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한국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세계주니어대회 남자부 4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22~25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주니어챔피언십.

신동민(반포고)은 마지막날 남자 1000m 파이널A에서 1분26초49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노원고)이 은메달(1분26초596), 한병찬(대광고)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한국 선수 3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신동민은 이날 임종언, 한병찬, 김민우(화정고)와 함께 남자 3000m 계주 파이널A에서도 4분3초893의 기록으로 중국(4분4초009), 일본(4분4초871)을 따돌리며 한국팀 우승을 합작했다.

앞서 전날 남자 500m 파이널A에서는 신동민이 1위(42초122), 임종언이 3위(42초407)을 차지했다.

임종언은 남자 1500m 파이널A에서는 금메달(2분20초640)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신동민이 3관왕, 임종언은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혼성 2000m 계주 파이널A에서 임종언, 한병찬, 유수민(이목중), 정재희(한강중)가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중국이 가져갔다.

여자 유망주들은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유수민이 여자 1000m와 1500m, 정재희가 여자 5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것에 만족했다. 여자 3000m 계주 파이널A에도 진출했으나 실격을 당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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