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포티넷 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재무 실적을 20일 공개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4억2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3억8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매출은 53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0.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제품 매출이 9.6% 감소했으나, 서비스 매출이 24.8% 오른 9억27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3억1090만 달러이며, 희석주당순순익은 0.40달러(희석된 가중평균 사외주 7억7230만 개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보안 운영 수주액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특히 SASE(보안액세스서비스엣지) 부문 수주액은 영업 전략 전환을 통해 19% 올랐다.

포티넷의 설립자 겸 CEO(최고 경영자) 켄 지는 “포티넷은 시큐어 네트워킹 분야의 리더이자 전세계 구축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포티게이트로 출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방화벽 벤더이며, 자사의 플랫폼 전략은 전 세계 기업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온-프레미스(내부 구축형)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30개 이상의 네트워킹 및 보안 기능을 포괄하는 FortiOS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50만여 개 기업들의 보안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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