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스마트스코어가 일산과 대구에 스토어를 오픈했다.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스마트스코어 스토어는 1일 대구에 600평 규모로 개장했다. 일산은 3일 오픈한다.

스토어는 골프용품 판매점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확장해 골퍼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스코어 회원이 매장에 방문해 앱을 실행하면 ‘스토어 모드’가 자동 구동된다. 매장 내 주요 공간에 비치한 QR코드를 스캔하면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앱에서 즐기던 멤버십, 렌탈, 보험 등 각종 서비스를 직원상담 등의 방식으로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매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도 온·오프 동일하게 할 수 있다.

대규모 스토어여서 클럽 구매에 최적화했다. 시타실을 국내 최대규모로 갖췄고, 트랙맨을 도입해 샷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일산에는 1층과 지하1층에 총 7개, 대구는 2층에 6개 시타실이 들어섰다. 사전 예약으로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스윙분석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럽 큐레이션존과 피팅스튜디오에서 맞춤형 클럽 제작도 가능하다.

스토어 내에는 광장 등 모임 공간도 있다. 브런치 레스토랑과 카페도 들어서 소통과 네트워킹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용객 특성을 반영했다. 매장에 자신의 동호회를 등록한 뒤 팀 단위로 방문하면 3시간 시타실 이용권과 식사권을 지원한다.

스마트스코어는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해 스마트스코어 앱을 구동, 스토어 모드를 활용한 미니게임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볼+골프티 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타를 체험한 고객에게는 시그니처랩에서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

구매 금액별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100% 당첨 복권과 스마트스코어 굿즈를 제공한다. 복권으로 거리측정기, 캐디백, 양말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100만 이상 구매하면 모자, 200만원 이상이면 파우치, 300만원을 넘어가면 캐디백 또는 스탠드백을 증정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경험 중심의 소비성향이 강한 골퍼 니즈를 반영해 오프라인 스토어를 활용한 다양한 고객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오프라인 골프 토털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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