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배우 김의성, 민규동, 장항준 감독 등이 ‘문화예술인 연대회의’에 동참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12일 성명서 발표에 앞서 사회자 변경과 추가 참석자를 알렸다.

기존 사회자로 내정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대신 배우 최덕문이 이날 진행을 담당한다.

앞서 참석자로 이름을 올린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최정화 등 외에도 영화수입배급협회 정상진 대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정상민 부대표,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이주연 대표, 여성영화인모임 김선아 대표, 한국영화감독조합 민규동 대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배대식 사무총장,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지난해 12월 27일 사망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사망 후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길 바라지 않는 마음에서 성명을 발표한다. 더불어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 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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