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배우 천호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천호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30일 스포츠서울에 “천호진 씨가 전날(29일) 모친상을 당했다. 현재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는 중”이라고 밝혔다.

빈소는 인천 동구 인천광역시의료원 1층 101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2024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으로,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천호진은 지난 2020년 1세대 프로레슬링 선수인 아버지 故 천규덕 선수를 잃었다. 천규덕 선수는 1975년 한국 프로레슬링 헤비급 챔피언, 1978년 극동 태그매치 챔피언을 땄다.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천호진은 ‘내 딸 서영이’(2012), ‘황금빛 내 인생’(2017),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등에서 아버지 역으로 다수 출연하며 ‘국민 아버지’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최근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강태하(배인혁 분)의 할아버지 강상모 역으로 브라운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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