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인기 골프선수 안소현(28·삼일제약)이 월드비전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이날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11월22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 프로 팬카페 ‘사프란’ 회원과 후원기업인들이 함께 치른 자선골프대회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해 마련했다. 안소현은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난방비 지원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고 있다.

안소현은 “올해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안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서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족하지만 추운 겨울 힘들어하시는 모든 분을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난방비 후원금 전달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소현의 선행은 지난 6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한 버디기금을 전달했고 취약계층을 위한 월드비전 난방비 지원은 202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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