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사내 우수사례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마사회는 지난 5월부터 103개 과제를 미리 확정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전사적 역량을 모으는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선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숙업사업이었던 온라인 마권발매 시범사업을 비롯해 3년간의 노력 끝에 자체개발한 말 DNA 검사법 특허 취득, AI를 활용한 개체식별 및 보행상태 진단사업 등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 참여한 외부전문가 A위원은 “마사회 존재 이유와 연결된 성과 도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발표된 케이스처럼 민간과 협업해 말 관련 시장을 개척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기관이 해야 할 일을 잘해냄과 동시에 국민편익 증진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런 대내적 노력에 이어 지난 8일 건국대에서 개최된 한국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경주의 해외수출 전략과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경주수출은 협약을 맺은 해외국가에 한국경마 실황영상과 데이터를 송출하고 현지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사업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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