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구글, 마플샵과 ‘K콘텐츠와 한류’ 연관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영향력을 기반으로 K푸드와 농수산, 뷰티, 소비재 등 한류 연관산업 중소·영세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콘진원과 구글, 마플샵은 ‘K콘텐츠와 한류 연관산업 동반성장 및 해외수출 견인’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사는 한류 연관산업 중소기업을 위한 ▲참여기업 제품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국내외 홍보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플랫폼 운영·관리 컨설팅 및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해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을 도모한다.

특히, K콘텐츠 내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 및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주축으로 협력방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콘진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의 참여 중소기업 모집 및 선정, 브랜디드 콘텐츠(웹 드라마, 예능 등) 제작 지원 등을 담당한다. 구글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와 참여 중소기업의 연계를 돕고, 참여기업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관리 컨설팅과 유튜브 쇼핑 기능 활용을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마플샵은 국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판촉 및 입점을 지원하고, 운영·관리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마플샵은 유튜브 쇼핑 연동을 지원하는 유튜브 쇼핑 제휴사로서 참여 중소기업이 관련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한류의 전 세계적인 프리미엄 효과를 연관산업으로 확대해 제조·서비스업의 수출 증대까지 견인하고자 K콘텐츠 성장을 이끄는 공공기관인 콘진원과 국내외 플랫폼 기업 구글, 마플샵이 뜻을 모았다”며 “한류 연관 중소·영세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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