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모래폭풍’ 리브 샌드박스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 출발점은 ‘팀명’ 변경.

e스포츠 기업 SBXG(옛 샌드박스 게이밍)의 팀 리브 샌드박스는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15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 진구에 위치한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팬들을 위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부산 지역 연고 팀이다.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과 연고지인 부산 바다 해변가의 모래가 합쳐져 ‘모래폭풍’이란 팀 고유의 스타일이 탄생해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팬 이벤트 행사는 ‘굿바이, 샌드박스 게이밍’이란 주제로 열린다. 리브랜딩을 앞두고 행사를 통해 선수와 팬들이 소통하며, 리브 샌드박스의 마지막 순간과 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당일 팀의 새로운 이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행사에선 팬들과 선수들이 어우러져 미션게임, 사진촬영도 진행한다. 특히, 포토부스에선 선수와 팬이 친구처럼 즉석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트라이더, R6 팀이 참석하며 MD샵,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SBXG 정인모 CEO(최고경영자)는 “게임의 도시인 부산에서 연말에 e스포츠 팬들을 만나 소통과 함께 새로운 팀의 방향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 e스포츠 연고팀으로서 도시 곳곳에서 팬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며 한편으론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꾸준히 사랑받는 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료로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스페셜 패스를 보유한 사람은 기념 굿즈, 선수와의 포토부스 촬영 기회 등을 받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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