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 포트나이트서 로켓을 달고 초음속으로 달리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신규 게임 ‘로켓 레이싱’을 포트나이트를 통해 출시한 것.

‘로켓 레이싱’은 네 가지 주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이다. ‘로켓 리그’의 개발사 사이오익스가 개발한 신작이다. ‘드리프트’, ‘비행’, ‘터보’, ‘공중 회피’란 네가지 주요 기술을 통해 로켓 추진 차량을 조종하는 특별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게임 플레이를 통해 급커브에서 드리프트로 속도 부스트를 충전하거나 로켓 드리프트로 상대를 제칠 수 있으며, 점프 버튼을 눌러 비행해 도로상의 장애물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최대 3회까지 충전 가능한 터보를 사용해 가속하고, 공중 회피를 사용해 벽이나 천장에 붙어 달릴 수도 있다.

여기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총 26종의 트랙도 공개했다. 초보자 트랙 9개, 상급자 트랙 7개, 전문가 트랙 10개로 구성됐다. 최대 12명으로 파티를 구성해 상대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고, 설정에 따라 ‘랭크 레이스’와 ‘일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로켓 레이싱’은 내년부터 시작할 정규 시즌1에 앞서 ‘시즌 제로’를 진행한다. 각 시즌마다 새로운 랭크 시즌이 진행되는 형식이다. 신규 랭크 시즌이 시작될 때 모든 랭크는 초기화되며, 이전 시즌의 최종 랭크에 따라 시작 랭크가 결정된다.

랭크 티어는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엘리트, 챔피언, 그리고 최고 등급인 언리얼까지 총 8종이다. 랭크를 올릴수록 더 많은 트랙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언리얼을 달성하면 해당 랭크 시즌 동안 랭크가 유지되고 전 세계 언리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순위를 나타내는 숫자가 부여된다.

‘로켓 레이싱’의 차량 커스터마이징과 각종 아이템은 ‘로켓 리그’와 크로스로 지원한다. 차량은 차체, 데칼, 바퀴 등 총 세 가지 섹션으로 꾸밀 수 있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로켓 리그’의 ‘OEM 바퀴’가 기본 지급된다. ‘로켓 리그’의 기존 이용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로켓 레이싱’ 신규 이용자들은 ‘사이클론’, ‘예거 619’ 등의 다양한 차량 아이템을 포트나이트 상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내년 3월 26일까지 ‘로켓 레이싱’ 출시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켓 레이싱’에서 첫 번째 레이스를 완료하면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옥테인’ 차체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로켓 레이싱 레이스 10회 플레이하기’ 퀘스트를 완료하면 ‘디젤백 배낭’ 등 장신구를, ‘로켓 레이싱에서 골드 랭크 도달’ 퀘스트를 완료하면 ‘재키’ 의상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로켓 레이싱’은 전체이용가로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PC,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안드로이드, 그리고 클라우드 게이밍을 통해 ‘포트나이트’를 무료로 내려받아, 포트나이트 내 디스커버 메뉴에서 ‘로켓 레이싱’을 선택해 플레이하면 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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