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4일 아동 관련 기관, 경찰서와 함께 화성행궁 광장에서 아동학대예방 합동 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I LOVE 아이’를 펼쳤다.

캠페인에는 수원교육지원청, 아동돌봄수원센터,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수원지부, 수원시아동참여위원회, 굿네이버스 경기수원지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행궁동 일대를 걸으며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행궁 광장에서 기관별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아동학대 예방 홍보·체험 부스는 △(수원시)수원이와 함께 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권리 및 아동학대 관련 OX 퀴즈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부모·자녀 대상 ‘나 전달법’ 시연 프로그램, 양육스트레스검사 및 설문조사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미아방지 아동 지문사전등록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아동·보호자 대상 아동학대예방 가방 꾸미기 △(수원아동돌봄센터) 아동 대상 에코백 만들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뿐만 아니라 정서적 학대나 방임 등 아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행위나 환경 등을 모두 포함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친화 수원특례시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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