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춘천시는 오는 11월부터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앞으로 춘천시민은 읽고 싶은 시립공공도서관 도서를 가까운 동네 도서관으로 신청하고 받아서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된다.

상호대차란 이처럼 협력도서관에 소장도서를 빌려주는 제도로 춘천시 공공도서관 8개소 60만권의 장서를 공동으로 활용하여 개별 도서관의 한정된 장서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다.

춘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조성 지원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어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1억 3천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았으며 시비 포함 총 2억 5천만원을 투입, 시립공공도서관 8개관, 작은도서관 10개관에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였다.

오는 11월부터 공공도서관 8개소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2월부터는 18개소(공공 8개소, 작은 10개소) 동네 가까운 도서관에서 시립공공도서관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도서관 거점 마을 중심의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uncheon.go.kr)에서는 상호대차 서비스 신청 및 관내 도서관 36개소의 위치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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