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나누리병원이 지난 15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누리병원의 창립자인 장일태 이사장과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 수원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 등 나누리병원 원장단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제20대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정진택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영훈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유성 의무부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유경하 의무부총장, 가천대학교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한국리서치 노익상 회장,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가족과 친구, 동료,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금의 나누리병원을 만들었다”며 “나누리병원은 앞으로 의료의 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겸손한 자세로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우리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해야 다음 20년을 기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외빈 축사도 이어졌다. 정진택 전 고려대학교 총장은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나누리병원의 앞날에 끝없는 성원과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축사를 전했다. 또 김영훈 전 고려대학교 의료원장은 “나누리병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인내심과 헌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누리병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창립 2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나누리병원 발전에 공헌한 임직원과 외부 인사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상은 10년 근속상, 20년 근속상, 올해의 나누리인상, 아너 오브 더 이어(Honor of the year), 공로상 및 특별공헌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누리병원 임직원들과 외부 인사들을 포함한 총 5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나누리병원의 지난 20년의 발자취와 다음 20년의 포부를 담은 브랜드영상 ‘의술, 신념, 내일을 나누다’와 올해 진행된 나누리병원 체험수기 공모전의 대상작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구성한 ‘3840일의 동행’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과 윤을식 의무부총장,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 팀61 박찬호 대표, 김현욱, 김가영, 류이라, 김주우 아나운서 등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축하 영상이 기념식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서울 강남에서 창립한 나누리병원은 ‘의료를 통한 인간 존중, 나눔을 통한 사회기여’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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