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오는 12일부터 2주간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간부 공직자가 참여하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주 동안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현장 점검, 주민 인터뷰 등으로 위험 요소를 상세하게 파악한다.

시는 특별점검을 마친 후 결과보고회를 열고, 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은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호우·태풍·폭염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연재해 특별점검기간을 선포한다.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2주 동안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라”며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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