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자체 제작 창작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를 2일 공개한다.

제17회 DIMF 공식초청작인 뮤지컬 ‘애프터 라이프’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이어 11년 만에 DIMF가 직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지난 11월 쇼케이스 후 6개월간 업그레이드를 거쳐 제17회 DIMF에서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성재준 작가 겸 연출과 박현숙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 ‘애프터 라이프’는 사후세계라는 이색 소재를 바탕으로 팝과 록, 재즈를 넘나드는 노래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김태윤(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장려상), 이유리(제2회 DIMF 뮤지컬스타 우수상), 전소형(제8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 등이 캐스팅됐다.

DIMF 공연 후에는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공연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인 ‘애프터 라이프’가 6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정식 무대로 인사 드린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써 내려간 ‘투란도트’의 명성을 이어받아, 뮤지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애프터 라이프’의 힘찬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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