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 ‘전국노래자랑’ 깜짝 공연

‘동갑’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오랜 친분

30일 녹화방송 7월 또는 8월 중 방영 예정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가수 김흥국이 동갑내기 친구인 박강수(이상 64) 마포구청장과 KBS1 ‘전국노래자랑 마포구 편’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다.

30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가수 김흥국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마포구 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2일 막내딸 주현 양의 대학 졸업식 참석차 미국 뉴욕 맨하탄으로 출국했던 김흥국은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위해 일정을 당겨 귀국했다.

김흥국은 박 청장이 정계에 입문하기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청장은 지난해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45대 마포구청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흥국은 지난해 구청장 선거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박 청장의 선거 유세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부터는 가수 박상민과 함께 마포구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흥국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으로 알려져있고 구수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활약해왔다.

한편 30일 본선 공개녹화는 MC 김신영의 진행으로 김연자, 현숙, 박군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

‘마포구 편’ 본 방송은 KBS 1TV를 통해 7월 또는 8월 중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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