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배우 김수로(본명 김상중)가 영국 축구팀 ‘첼시 로버스 FC’의 구단주에서 사임했다.

첼시 로버스 FC는 30일 “구단주 김수로가 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승격 목표와 FA 베이스(VASE) 참여를 위해 홈구장 이전과 확장이 필요해 더 많은 현지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매각 대금 없이 현지 운영진에게 일임됐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수로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클럽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작년 13부리그 우승을 통해 12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었다”며 클럽 회장 이정우가 구단주 역할을 겸임해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로는 지난 2019년 영국 축구 13부 리그에 속한 첼시 로버스 FC를 인수해 구단주가 됐다. 그가 구단주로서 팀을 운영하는 모습은 KBS 2TV 예능 ‘으라차차 만수로’로 방송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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