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서울 금천구청이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4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 스튜디오T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3위를 달리던 양산시청이 2위 수원시청에 매치스코어 2-3으로 졌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감독 출신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금천구청은 이번 시즌 줄곧 1위(13승1패 승점 46)를 달려왔다. 수원시청이 이미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가운데 2위(11승5패 승점 40)다. 수원시청에 패한 양산시청은 3위(11승3패 승점 37)로 남은 두 경기를 다 이겨도 1위가 될 수 없다.

추교성 감독은 “프로탁구 원년인 지난해는 선수들 부상이 많이 있었고, 코로나19로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올해 다시 우승을 목표로 잡고 송마음, 정유미, 이다솜 등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선전 이유를 설명했다.

금천구청은 15~16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재개된 내셔널리그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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