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다음 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자세한 입대 사항에 대해 함구했다.

13일 빅히트 뮤직 측은 “제이홉의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제이홉이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신병교육대로 입영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소속사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이홉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뷔, 정국과 함께 한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저 가기 전에 머리를 살짝 잘랐다”라고 했고 이에 뷔는 “우리 홉이형, 갑니다”라고 웃었다.

이로써 제이홉은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입대를 하게 됐다.

슈가(1993년생), RM (1994년생), 지민(1995년생), 뷔(1995년생), 정국(1997년생) 등 다른 멤버들 역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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