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잠비아와 친선경기에 나서는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강채림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경기 중 부상을 당해 정설빈(현대제철)과 박혜정(스포츠토토)이 대체 발탁됐다고 1일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과 11일 잠비아를 상대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지난달 27일 발표했고, 오는 2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주축 선수 대부분이 발탁됐다. 지소연(수원FC), 이금민(브라이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등이 이름을 올렸고, 부상으로 오랫동안 대표팀에서 빠졌던 조소현(토트넘)이 복귀했다. 또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수비수 김진희(경주한수원)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부상 치료 중인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는 제외됐다.

한편 벨호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같은 H조에 속해 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