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4일 MBN, LG헬로비전 새 예능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제공 | MBN, LG헬로비전

[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탈모 고충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4일 MBN, LG헬로비전 새 예능프로그램 ‘모내기클럽’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탈모로 많이 고민했다. 지금도 머리를 감으면 400개씩 빠진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연예계 대표 탈모인으로 꼽힌다. 탈모를 막고자 고군분투했다는 그는 “20~30년 동안 탈모로 고생하고 있지만 흑채로 엮으면 아직까지는 버틸 만하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취지가 저와 잘 맞다. 시청자분들께 한 올이라도 덜 빠지는 방법을 공유하면 어떨까 싶었다”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탈모 예방에 정확한 정보를 말씀드리려고 한다. 함께 고민을 유쾌하게 해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모내기클럽’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탈모인들이 ‘모(毛)내기 지원금’을 두고 토크 대결을 펼치는 포맷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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