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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펙스가 유니스왑에 상장했다. 사진|한국포인트거래소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기업 한국포인트거래소는 자사가 운영중인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 지펙스(GPEX)가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인 유니스왑(Uniswap)에 정식으로 상장했다고 밝혔다.

GPEX는 다양한 곳에 흩어져 있는 잔여 포인트의 활용성을 높이고 음식 할인, 문화 생활 등 소진 중심의 포인트를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금융 포인트, 항공사 마일리지, 맴버십 포인트 등을 GPEX 월렛에 입금시켜 투자형 암호화폐인 ‘GPX’로 교환할 수 있다. 또 게임 결제, NFT 경매, 메타버스 아이템 구입, 교육 서비스 구독 등 지펙스 플랫폼과 제휴된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과 ERC-20 토큰 간 스왑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DEX)이다. 유니스왑은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별도의 차트나 오더북이 존재하지 않고 ERC-20 토큰이나 이더리움을 풀(Pool)에 예치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시장 참여자가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거래 수수료가 지급되는 등 디파이(De-fi) 투자에도 최적화된 거래 시스템이다. 유니스왑은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DEX 거래소 거래량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재학 한국포인트거래소 대표는 “이번 유니스왑 상장으로 GPX의 유동성을 더욱 높이고 로드맵에 따라 개발중인 다양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암호화폐 예치, 스테이킹 등의 디파이 상품을 포인트와 연동시켜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보상을 받고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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