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제공=시흥시)

[시흥=스포츠서울 박한슬기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한국에너지재단은 4월부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이란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또 시는 효율이 떨어지는 벽체, 창호, 보일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고, 폭염 일상화를 대비해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를 설치·보급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평균 2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 가구가 지원 대상이며, 차상위계층과 일반 저소득 가구는 자가·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2년 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 공공임대 등 LH 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는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시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309가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170여 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의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에너지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ckee2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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