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야구 레전드' 이순철, 이종범, 봉중근이 '라떼부모'로 예능 케미를 선보인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순철, 이종범, 봉중근은 최근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 녹화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 연말을 맞아 식사 모임을 가졌는데, 이 모습이 이순철이 아들 이성곤 선수와 출연 중인 '라떼부모'에 담기면서 예능으로 조우하게 된 것.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세 사람은 이날 식사 자리에서 지난 야구 이야기와 일상을 공유하며 따뜻한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종범과 봉중근은 은퇴 후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스포테이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순철도 야구 해설과 코치직에 힘써오다가 '라떼부모'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더하고 있는 만큼, 호흡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떼부모'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부모와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 사이의 살벌하고도 훈훈한 모습을 담은 가족 관찰 예능으로 최근 '야구 부자(父子)' 이순철·이성곤이 방송 출연 후 2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구 레전드들의 모습이 담길 '라떼부모' 6회는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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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SBS스포츠, E채널,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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