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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을 준비 중인 손흥민(왼쪽 두 번째).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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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넣은 해리 케인(왼쪽 첫 번째). 런던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토트넘의 최강 무기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1골만 더 넣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기록을 갈아치운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잉글랜드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마친 2020~2021시즌 EPL 1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에 따라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골 수가 12골로 늘었다.

앞서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 듀오가 13골을 합작한 이후 그들의 기록을 깨트린 공격수들은 없었다. 16년 만에 대기록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손흥민과 케인은 기록 타이 뿐 아니라 경신도 거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즌 12라운드 현재까지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과 9골 10도움의 케인의 화력이 불타오르고 있다. 잔여 시즌 26경기가 남아 있기에 충분히 새로운 기록의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전반 23분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그대로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그대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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