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뮤비 감독으로 참여한 가운데 남다른 팬 사랑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개최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재치있는 입담과 진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정국은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소감에 관해 "감독이라기에는 아직 쑥스럽다"며 "현실감, 진정성을 토대로 감독님, 연출팀,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투어가 취소됐다"며 "아미들을 못 봐서 느끼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예술 작품에 남다른 관심이 있는 RM은 '최근에 본 인상적인 전시와 작가로 데뷔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객관적으로 그림에 재능이 없더라. BTS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CJ ENM이 정한 '비저너리(방송, 영화·음악·공연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활약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에 영화감독 봉준호, 방송인 유재석, 그룹 블랙핑크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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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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