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하차와 관련해 혜리가 자신의 심경을 털어놨다.

혜리는 14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나는 이혜리’를 통해 ‘혜리 놀토 막촬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하고 하차와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혜리는 ‘놀토’를 하면서 두 번의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매주 똑같은 포맷으로 하다보니 ‘내가 뭘 해야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재미없는 것 같았다”면서 “2 번째 슬럼프는 ‘청일전자 미쓰리’라는 드라마를 같이 찍으면서 하는데 너무 힘들었고 컨디션 조절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내 욕심인 것 같았다. 드라마와 예능 둘 다 잘하고 싶었는데 둘 다 못하지 않았나. 이러면 나도 힘들고 보는 사람도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4개월 전부터 ‘놀토’ 하차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때 제일 슬퍼했던 사람이 태연 언니였다. ‘놀토’ 후임으로 누가 하는 지 알고 있었고 태연 언니가 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혜리는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2년 반 동안 출연했던 ‘놀토’에 하차했다. 혜리의 후임으로 태연, 샤이니 키와 래퍼 한해가 새롭게 들어온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혜리 SN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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