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유어프렌즈가 이달까지 광주, 포천, 일산지역에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 감염성 질환 예방 및 결핵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독감백신을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로 접종한다.


이 사업은 대한적십자사가 건전한 헌혈문화 확립 및 헌혈과 연계한 기부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헌혈기부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수혜자격은 전문직이 아닌 E9비자를 소지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로 제한된다.


외국인근로자들은 국내 2차 산업분야의 노동력을 점점 대체해가며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또한 근로환경적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로 독감백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독감백신 무료접종은 실질적인 의료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어프렌즈 관계자는 “개인방역의 최대 필수품인 마스크(KF94)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주관은 유어프렌즈이며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한다. 또한 오는 22일에 일산지역에서 사과나무의료재단이 협력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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