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01027_펜트하우스_1회 리뷰

[스포츠서울 이선율기자]SBS TV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SBS측은 일부 회차를 19세 이상 시청으로 등급을 조정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짜리 펜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상류층 인사들이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 2회에서 학교폭력 등이 지나치게 높은 수위로 묘사되면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시청자들의 민원이 연이어 접수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29일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펜트하우스 검열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청원글도 올라왔다.

SBS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지만 29일 내부 심의를 거쳐 일단 오는 11월 3일 방송할 4회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키로 결정했다. 2일 3회는 기존대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다. SBS는 앞으로도 그때그때 심의를 거쳐 시청 등급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melod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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