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올시즌 후 메이저리그(ML) 도전을 공언한 김하성(25.키움)의 이름이 미국 현지에서도 조금씩 거론되고 있다. 분위기가 슬슬 조성되고 있다.

최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TR)와 팬사이디드는 오클랜드의 유격수 대안으로 김하성을 언급했다. 김하성이 ML유망주 톱100에 들어가는 기량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하성은 12일 현재 KBO리그 130경기에서 타율 0.310에 29홈런, 105타점, 106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33을 기록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김하성은 다수의 ML스카우트가 오랜 기간 눈여겨볼 만큼 스피드와 파워를 두루 갖추고 있다.

과연 매시즌 20-20을 보장하는 거포 내야수가 ML무대에서도 뛸 수 있을까. 가성비를 따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kenny@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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