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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뒤스부르크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제이든 산초(20·도르트문트) 영입 후에 다니엘 제임스(23)를 떠나보겠다는 생각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맨유는 제임스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되는 것을 허락하지만 산초의 영입이 이뤄졌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1월에도 리즈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윙어 영입 가능성을 밝히면서 제임스가 떠올랐다. 제임스는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입지를 잃었다. 올시즌 리그 2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출전 명단에 들기 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맨유는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를 1억800만 파운드(약 1706억원)로 책정해둬 협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맨유가 끝내 산초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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